5월의 호국인물 <김만술 육군 대위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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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관리자
댓글 0건 조회 1,393회 작성일 13-05-01 09:0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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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월의 호국인물에 "6·25전쟁 당시 1개 소대 병력으로

중공군 2개 대대를 무찌른 베티고지 전투의 영웅" 김만술

(1929.10.28~1991.5.28) 육군 대위가 선정됐다.

1929년 경남 함안에서 태어난 김 대위는 1947년 국군의

전신인 국방경비대에 입대했다. 6·25전쟁이 일어나자 평양

탈환 전투 등 수많은 전투에 참가해 탁월한 지휘능력을 인정

받았다. 1953년 7월 육군 소위로 현지 임관돼 1사단 11연대

2대대 6중대 2소대장으로 경기도 연천군 북쪽 베티고지에

투입됐다.

당시 휴전협정 체결을 앞두고 전 전선에 걸쳐 고지쟁탈전이

치열했다. 베티고지 역시 1사단 전초기지이자 휴전선이

임진강 이남으로 밀리느냐 마느냐를 결정짓는 최대 전략적

요충지였다. 그해 7월15일 소대원 35명과 함께 베티고지를

지키고 있던 김 소위는 인해전술로 공격해 오는 2개 대대

규모의 중공군을 맞아 다섯 번의 공방전을 벌이며 13시간

동안 치열한 혈전을 벌였다.

이 전투에서 그는 포병의 사격을 요청해 적을 제압했다.

선두에서 육탄전까지 벌여 적 314명을 사살하는 혁혁한

전공을 세웠다. 그 공을 인정받아 금성태극무공훈장과 미국

십자훈장을 받았다. 그는 1960년 대위로 예편 후

경기도 시흥에 상이군경 용사촌을 건립하고,

대한상이군경회 이사 등으로 활동하다가 1991년 타계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