8월의 호국인물 <이인호 해군소령>

페이지 정보

profile_image
작성자 관리자
댓글 0건 조회 1,791회 작성일 13-08-01 11:36

본문

data_38e77d32cfe58bd49d6dc42debd0c2cc.jpg

베트남전쟁 당시 적이 던진 수류탄을 몸으로 덮어 수많은

대원들의 생명을 구하고 산화한 이인호 해군소령을

(李仁鎬1931.7.2~1966.8.11·사진) 2013년 ‘8월의 호국

인물’로 선정되었다.

1931년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태어난 이인호 소령은

대구 대륜고등학교를 거쳐 해군사관학교 11기생으로 졸업,

해병 소위로 임관했다. 해병사단 소대장, 수색중대장 등을

거친 뒤 1965년 베트남전에 참전했다.

1966년 8월, 청룡부대가 실시한 ‘해풍작전’에는

3대대 정보장교로 참가했다.

그곳 투이호아 지역에서 베트콩 색출을 위해 작전에 나섰던

이인호 대위(당시 계급)는 최선두에서 동굴을 수색하던 중

앞에서 수류탄이 한 발 날아오는 것을 발견했다.

이어 대원들에게 “수류탄이다. 엎드려!” 라고 외치며 수류탄을

재빨리 집어 베트콩 쪽으로 던졌다.

그러나 또 다른 수류탄이 부하 대원들 옆으로 떨어지자

폭발하려는 순간, 수류탄에 몸을 던져 수많은 대원들을 구하고
장렬히 산화했다.

이인호 대위의 희생정신은 전군의 귀감이 되었고,

그의 전사소식이 국내에 전해지자 전 국민들이 그를 애도하며
 
추모했다. 정부는 고인의 공적을 기려 소령으로 1계급 특진과

함께 태극무공훈장을 추서했다.

또 당시 미국 대통령 린든 B. 존슨으로부터도 은성무공훈장이
 
추서됐다다. 모교인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교육사령부에는

고인을 추모하는 동상이 세워져 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