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5년 1월의 호국인물 <이익수 육군준장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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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관리자
댓글 0건 조회 947회 작성일 15-01-01 11:36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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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·21사태 당시 무장공비를 소탕하고 전사한

이익수 육군준장이 2015년 1월의 호국인물로 선정됐다.

1923년 10월 충남 부여에서 태어난 이 장군은 공주농업학교와

경성법정학교를 졸업하고 1949년 10월 소위로 임관했다.

6·25전쟁이 발발하자 공비토벌작전, 소작봉 전투와 600고지

전투 등에서 전공을 세웠고, 그 공로를 인정받아

당시 미 8군사령관인 밴 플리트 장군으로부터 직접 미국

은성훈장을 받았다.

1968년 1월 21일 북한군 정찰국 124군부대 소속 무장공비

31명이 청와대를 습격하자 장군(당시 대령)은 무장공비 소탕

작전에 즉각 투입되어 도주로 차단과 격멸작전을 전개했다.

사흘 뒤 장군은 양주군 노고산에 침투한 무장공비 3명을 발견,

도주로를 차단하고 노고산 일대를 포위하고 나서 공비 1명을

사살했다. 나머지 2명을 생포하기 위해 적 은신처 20여 미터

까지 접근해 귀순을 권고했으나 불응했다.

장군은 귀순 권유에도 응하지 않자 사살하기로 하고 수류탄을

투척하려는 순간 무장공비의 갑작스러운 소총 난사로

전사했다.